"충남 테크노파크 조성·운영 노하우 잘 배웠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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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정부 대표단이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충남테크노파크]

한국형 STP(Science&Technology Park) 모델 해외전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북아프리카 튀니지 정부 대표단 10명이 지난달 29일 충남테크노파크를 방문, 충남테크노파크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튀니지 산업부 갑사개발공사 사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충남테크노파크의 역할 및 운영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튀니지 현지에 테크노파크 조성 및 운영 노하우 적극 적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이경호 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튀니지 산업부 측에서 충남테크노파크의 공식적인 방문을 요청해 와 추진하게 됐다”며 “최근 세계 각국에서 한국형 STP 성공 모델로 충남테크노파크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지역 기업들과 기술협력 등을 통해 상호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한국형 STP 해외전수 프로그램은 이달 4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의 산업발전 사례 연구를 통한 시사점 도출, 양 기관 간 공동사업 및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최진섭 기자

◆튀지니=공식이름은 튀니지 공화국으로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자리잡고 있다. 수도는 튀니스로 남북방향 최대길이가 756㎞이며 동서방향 최대너비가 351만㎡로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작은 나라다. 전체 인구중 98%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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