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죄수들 함상 반란 6백 명이 배 뺏으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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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 5일 AFP합동】월남 해군함정으로 해상 감옥 「콘손」섬에서 「사이공」으로 이송되던 약 6백 명의 월남인 죄수들이 4일 함상 반란을 일으켜 군함을 뺏으려 했다고 월남군 소식통이 5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약 2백 명의 죄수들이 그들을 묶은 쇠사슬을 풀었으나 군함의 승무원들은 반란자들을 진압할 수 있었으며 무장 「헬리콥터」들이 군함 위를 선회하면서 사태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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