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에서 파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월남에서 건설 공사에 취업하고 있는 공영 건설 (대표 김인상) 한국인 종업윈 1백75명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의 체불 임금 2천여만원의 지급을 요구, 7월4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음이 9일 밝혀졌다. 월남 노무관이 노동청에 보내온 현지 보고에 의하면 66년 월남에 진출한 공영 건설은 미국 비넬 회사와 계약, 투이호아와 나트랑을 잇는 도로 공사를 맡고 있었는데 지난 4월부터 종업원 1백75명의 임금 2천만원이 체불되어 종업원들은 7월4일부터 파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