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자아낸 타자 역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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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운동장에서 열리고있는 청룡기쟁탈 전국고교야구 경기에서 타자역순의 기현상을 빚어내 웃음을 자아내게했다.
11일의 군산상-부산상 전에서 군산상은 5회말 공격시 7번타자때 8번 김용배가 타석에서 공격을 했고 8번 타자 공격때는 7번 노석균이 타석에 들어서 공격을 한 것.
결국 군산상은 이 웃지못할 타자역순 공격의 덕분인지 1점을 만회했는데 부산상의 어필이 없어 정위타자로 인정, 순조로이 게임이 속행됐다.
그런데 야구 규칙 6조7항(타격순이 잘못됐을 경우)을 보면 『부정위 타자에 대해 투수의 투구전에 어필이 없는 경우 정위타자로 인정되며 심판원은 부정위 타자가 있더라도 주의를 환기시키지않는다』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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