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보다 9∼26%를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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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9일 지난 4월에 공모했던 5개지구 중산층아파트의 공모자격을 다시 조정, 당초보다 9∼26%를 올렸다.
이러한 인상은 서울시가 와우아파트사고를 계기로 보다 안전한 아파트를 짓기위해 다시 설계함으로써 소요자재가 더 들게 되었고 파일 9m를 3m나 더 깊게 박게했고 콘크리트배합 자갈크기도 작은 것으로 했고 택지조성을 위해 석축·공벽·배수시설등을 크게 확대했기때문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공모가격인상지역을 보면 흑석지구가 26·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와우지구 17·1%, 서부이촌지구 16·8%, 한남동 9·4%등의 순으로 올랐으며 강변2로지구는 1·7%로 가장 적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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