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눈물, 김자옥 "울리고 가겠다"…강호동 결국 눈시울 붉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강호동 눈물, 중앙포토]

 
‘강호동 눈물’

강호동(43)이 ‘무릎팍 도사’ 마지막 녹화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마지막 녹화에서 강호동은 마지막 손님 김자옥의 격려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날 녹화에서 김자옥은 “마지막이라고 해서 고민을 좀 했지만 원래 유명하고 멋있는 사람들이 끝에 나온다. 강호동도 마지막이니 울리고 가겠다”며 녹화에 임했다.

이어 김자옥은 “‘무릎팍 도사’처럼 온 국민이 좋아하고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은 몇 안 된다. 정말 대단하다”고 극찬했고, 이를 묵묵히 듣던 강호동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김자옥은 대장암 투병 시절과 남편인 오승근이 사업실패로 거액을 날린 충격적 사연, 친언니의 자살 등 파란만장했던 인생을 털어놨다. 김자옥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무릎팍 도사’의 마지막 방송은 22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강호동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 눈물 흘리는 거 자주 보지 못했는데, 많이 아쉬웠나보다”, “강호동 눈물에 괜히 나도 짠하네”, “무릎팍 도사 폐지도 아쉽지만 강호동 눈물 소식도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