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횃불소년, "알고 보니 한국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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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성택 트위터, 영화 `설국열차` 스틸컷]

 
영화 ‘설국열차’의 횃불소년 첸이 한국인 아역배우 박성택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박성택은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설국열차 첸’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어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 등 ‘설국열차’의 연기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박성택은 11일 서울ㆍ경기 무대인사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화에서 중국 소년으로 등장하는 ‘첸’ 역에 한국 아역 배우가 캐스팅된 것은 ‘첸’이 대사가 없는 캐릭터였기에 가능했다. 또 한국어로 디렉팅 하길 원했던 봉준호 감독의 의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박성택은 중국 아역 배우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

‘설국열차 횃불소년’의 정체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설국열차 횃불소년이 한국인일 줄은 생각도 못했네”, “귀여워서 눈여겨봤는데, 설국열차 횃불소년이 한국인이었구나”, “설국열차 횃불소년 앞으로 TV에서도 많이 볼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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