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눈물 "소중한 자린데" 편지 읽다 끝내 눈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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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눈물, 중앙포토]

 
‘송중기 눈물’.

27일 입대하는 배우 송중기가 눈물을 보였다. 팬들 앞에서다.

송중기는 17일 서울 상명대에서 팬클럽 회원 1000여명과 팬미팅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중기는 팬들을 위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송중기는 “이 자리가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여러분 덕분에 큰 힘과 용기를 얻어간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여러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낀 자리였다. 군대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송중기와 친분이 있는 김재중·유아인·지성·차태현 등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멤버 유재석·하하·지석진·개리·이광수 등이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또 조인성이 깜짝 등장해 “송중기와는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고 허심탄회하게 많은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송중기 눈물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중기 눈물 안타깝네, 군대 잘 다녀오세요”, “송중기 눈물까지 흘리다니, 입대 앞둔 심정 안 당하면 모른다”, “송중기 눈물, 2년 후 건강한 모습으로 기다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중기는 27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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