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역 확대 희망하나 대만과의 신의 존중할 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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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좌등 일 수상담>
【동경=조동오 특파원】사또 일본 수상은 15일 『이른바 「주은래4원칙」이 자유중국과의 무역을 일체 인정치 않는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 『앞으로 중공과의 상호 이해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해 중공과의 경제교류 증대 희망을 표명했다. 사또 수상은 이날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자유중국과는 평화조약에 의한 국제신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이 캄보디아에 자위대를 파병하거나 국제 휴전 감시기구에 참가하지 않겠으나 인도적 입장에서 캄보디아 국민의 생활에 대한 원조는 고려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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