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 자체감사 예산배정등 따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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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오는 18일부터 직속 및 산하기관에 대한 자체종합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직속기관의 경우 예산배정, 직원 승진 및 전보사항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시도교육위 및 교육청에 대해서는 교원의 연수자 선정, 학급 및 학생정원 배정원칙, 학교설립인가에 따른 부정여부, 학교운영실태등을 조사한다.
이 감사는 6개월동안 실시되는데 직속기관과 시-도교육위는 3일간씩 교육청이나 그 이하기관은 하루동안 진행한다.
이번 감사의 대상은 직속기관인 국립도서관, 시청각교육원, 학술원, 예술원, 교육행정연수원, 서울대등과 산하기관인 11개 시-도 교육위교육청, 각 시-도별 공립초·중·고교 각 1개교씩이다.
문교부는 이번 감사결과를 점수제(1∼5점)로 실시, 최하점을 받는 감사대상기관의 책임자를 문책할 방침이며 행정에 허점이 있는 기관에 대해서는 일정에 관계없이 특별감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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