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양어로 적극지원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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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산업계는 정부의 미온적인 북양출어지원에 불만을 표시, 지난 5년간 많은 인명과 재산손실을 감수해서 개척해온 배양어업, 특히 연어·송어 잡이가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7일 수산업계는 미-일-가-소등 북양어계 협정국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의 배양연어·송어잡이를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어 공해어로 자유권과 동해에서의 송어방류권이 우리에게 있는 이상 우리업자의 배양진출과 연어·송어 잡이는 당연한 권리라고 지적했다.
수산업계는 또한 정부가 연어·송어 잡이를 자제한다는 조건하에 외국으로부터 어업협력자금이나 장기차관을 받으려 하는 것은 수산업계를 실망시키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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