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무서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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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6일 대구지검 수사과는 포항세무서장 김영민씨(50)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김서장은 지난 68년 10월초 대구 북부세무서장으로 있을 때 건설업자인 대구시 북성로1가89 곽춘모씨에게 미국공보원자리 대지 1백70평을 무상으로 주는대신 그 댓가로 북부세무서 청사를 지어 달라고 요구하고 또 계약체결조건으로 69년 2월20일까지 8차례에 걸쳐 1백96만원의「코미션」을 받아낸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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