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마쓰리'는 여자 어린이들을 위한 일본의 명절인 3월 3일을 일컫는 말이다. 서울 운니동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실크 갤러리와 뉴센추리홀을 찾아가 보면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일본의 인형작가 고보리 가오루 등 4명의 작가들이 만든 일본 전통 인형인 '히나 인형'과 의상 작품을 전시한다.
'나라야마부시코' '우나기'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영화 상영회도 열린다. 24~25일 '돼지와 군함', 28일과 3월 3일에는 '검은비'를 상영한다. 일본대사관 홈페이지(www.kr.emb-japan.go.jp)에서 관람 신청을 하면 된다. 3월 3일 오후 2시에는 일본의 다도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도회가 열린다. 선착순. 02-765-3011(교환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