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초원에서 휴가를 보냈습니다.
말 달리고 자연과 하나 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말등에 앉아 나도 말인 양 초원의 생명을 엿보았네요.
염소 떼를 쫓아 가운데 서면 염소 가족이 되고,
송아지 떼를 만나면 나도 한 마리 송아지가 되더군요.
뭇 생명들과 하나됨이 바로 행복이었어요.
-몽골 멍근머리트에서
조용철 기자의 포토에세이 ‘마음 풍경’은 세상의 모든 생명과 만나는 자리입니다. 그 경이로운 삶의 의지에서 내일의 꿈과 희망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