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 추신수, 하루 휴식 후 복귀 MIL전 2타수 1안타 2볼넷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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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하루 휴식을 취했던 추신수(31·신시내티)가 선발 복귀 후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원정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전날 경기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카일 로시(25)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0-1로 뒤진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 1사 2루에서 다시 한 번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2-1로 앞선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브랜든 킨즐러(29)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후속타자 토드 프레지어(27)의 번트 때 2루로 진루했고, 조이 보토(30) 타석 때 3루를 훔쳤다. 시즌 14호.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경기 후 타율은 0.274(종전 0.273)로 소폭 상승했고, 신시내티도 2-1로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달렸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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