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그램 4백70원씩 쇠고기 값 또 올릴 기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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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요즈음 당국의 단속을 피해 쇠고기 6백g당 50원을 더 받아 4백50원씩 판매해 오던 식육상에서 또 20원을 더 올려 4백70원씩 받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시내 식육상가에서는 서울시 중앙도매시장 도수육부 대행업체인 성풍산업이 우지육 도매가격을 kg당 50∼70원을 인상, 5백70원씩 받고 있기 때문에 부득이 6백g당 20원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앙도매시장 도수육부는 농번기를 맞아 생우 출하량이 줄고 소 두당 1만원 가량 비싸졌기 때문에 우육 공급가격이 올라간 것이라고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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