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정종 공무원·국영 기업체 직원 25%가 신검합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4급 이하의 공무원 및 국영기업체 직원중 수사상 필요로 하는 병·정종 자 5천 4백 95명 가운데 4천 9백 11명을 재검사한 결과 약 25%인 1천 1백 95명이 합격자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지난 3월 26일부터 10일까지 해당 육군병원에서 이들의 신체검사를 실시, 검사를 받은 4천 9백 11명중 갑종 4백 25명, 1을종 3백 28명, 2을종 2백 64명, 3을종 1백 78명으로 합격판정이 났고 불합격자는 병종 2천 l백 21명, 정종 1백 32명, 무종 4백 97명 등 2천 7백 50명·미 판정이 9백 67명이었다.
나머지 미수검자 5백 84명은 오는20일까지 해당 육군병원에서 신검을 받게된다.
국방부는 합격자중 30세 미만자는 오는 5월까지 현역으로 입영시킬 방침이다.
한편 국방부는 공무원 및 국영기업체 직원 1만 9천 7백 40명의 병적을 확인한 결과 각종 기피자가 1천 9백 33명이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30세 미만의 입영기피 5백 56명, 수검기피 4백 47명, 31세∼35세까지의 교육 소집대상자 7백 10명, 36세∼40세까지의 방위 소집 대상자 2백 20명으로 나타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