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걸그룹 에프엑스(f(x)) 설리의 욕설 장면으로 권고조치를 받았다.
6일 방통심의위 측에 따르면 ‘런닝맨’에 출연한 설리가 중국어로 욕설 표현을 해 논란이 됐던 장면에 대해 최근 행정지도인 권고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사안에 대한 추가제재는 없다.
앞서 지난달 14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설리의 중국어 욕설이 편집 없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안드림컵’ 경기 내용으로, 경기를 관전하던 설리가 중국어로 ‘차XXX’라는 단어를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는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부모를 욕하는 욕설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런닝맨’ 측은 “현장에서 중국어를 주제로 얘기하던 중 욕도 언급됐다. 의도없이 따라한 것 뿐이다. 확인을 안 한 제작진의 잘못이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