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교원 대폭 이동|10대 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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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교부는 4일 10개 도시 중학 무시험 진학제 실시와 함께 10개 도시의 현직 중학 교원을 이달 중순에 대폭 인사 교류키로 했다. 문교부는 이번 인사 교류에서 4년 이상 중심지에서 근무한 교원은 우선적으로 변두리 중학교로 배치하고 중심지 중학에는 도서 벽지 지역이나 변두리 중학에서 경력이 많은 교원을 배치키로 원칙을 세웠다. 문교부는 또한 중학 수용력 확충과 함께 신설된 33개 학교에는 사범대 출신을 중점 배치키로 했다. 이번 인사 교류 대상이 된 공립 중학교 교원은 10개 도시 전체 교원 수 1천7백90명의 25%인 약 4백50명에 해당된다. 한편 문교부는 43명의 과목 상치 중학 교원을 일정한 강습을 거쳐 자격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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