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1차계약경신 결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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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본「프로」 야구「도오에이」 (동영) 소속 장동선수는 25일「도오꾜」 「교오바시」 (경교)의 「도오에이」 구단사무실에서 내년도 계약경신을 위한 1차교섭을 벌였다.
이날 구단측제시액은 의외로 7%감봉된 1천5백60만원 (추정) 이어서 장동은 즉각 불만을표시, 10분만에 결렬되었다.
「도오에이」에 입단11년째를맞는 장훈은 해마다 연봉이 올라「퍼시픽 리그」최고봉을 받고 있는데 이날 구단측이 처음으로 「다운」을 제시한 것은 『중요한고비에장훈의성갹이나빠우승의기회를놓쳤기때문』 이라고.
장훈은 3%승급된 1천6백80만원을 요구, 최소한 현상유지는 가능할 줄 알고있었다고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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