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황제와「로마의 왕」의 칭호를 가졌던 그의 아들「나폴레옹」2세는 1백50년만에 천국 아닌 현세에서 다시 만나 한자리에 잠들게 되었다.
「퐁피두」「프랑스」대통령의 개인특사까지 참석한 엄숙한 예식을 통해「나폴레옹」 2세의 유해(재)가 몇 차례의 자리바꿈 끝에 1940년에 묻히게 되었던「제롬」의 양로원 성당묘지에서 아버지「나폴레옹」옹의 유해가 묻혀 있는『황제의 무덤』옆에 마련된 납골함에 옮겨지고 하관 식이 거행됨으로써 마침내 「나폴레옹」부자는 가지런히 눕게 되었다.【파리AFP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