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걸음질로 역상자 죽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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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금천】27일 새벽1시5분쯤 시내부곡동앞 국도에서 길을 걷던 박영환씨(38·대전철도국공안원)와 김철수씨(35·부곡동)가 대전방면에서 대구방면으로 달리던 소속번호를 알 수 없는 8t「트럭」에 치여 박씨는 그 자리서 죽고 김씨는 중상을 입었다.
그런데 중상을 입은 김씨말에 의하면 이날 사고현장에서 숨진 박씨가 사고즉시 죽지않고 신음하는 것을 안 이「트럭」은 뒷걸음으로 박씨를 다시 치어 숨지게한후 뺑소니쳤다는 것이다.
김천경찰서는 사고차량을 수배하고있으나 28일 하오5시현재 잡지못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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