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5개소에 종합검진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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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내 5개소에 다목적시민종합건강「센터」가 세워진다. 이 종합건강「센터」는 여름철과 겨울철에도 시민이 한강에서 수영을 하지 않고 이곳을 이용, 운동을 즐길 수 있게 세워지는 것인데 한강의 오염도가 점차 늘어날 것을 예상, 이 종합건강「센터」가 완비되면 서울시민의 한강수영은 일체 금하게된다.
11일 김현옥 서울시장은 ①마포유수지(7천2백평) ②흑석동유수지(3천6백평) ③뚝섬경마장유수지(8천평) ④잠실리유수지(3천6백평) ⑤영등포구양평동유수지(3천5백평) 등 5개소에 종합건강「센터」를 민자유치로 세우겠다고 밝히고 이 시설은 시민들을 위해 건강운동·대중오락·낙후시민구호·종합후생 등 다목적으로 이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센터」가 세워질 5개소는 모두 내수를 끌어들이기 위한 유수지로 이곳에 들어설 종합건강「센터」지하는 유수지로 사용되고 1층에 옥내「풀」장을 마련, 2만 명∼3만 명이 수영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한다는 것.
이날 김시장은 민자유치에 대해 마포유수지에 세워지는 종합건강「센터」는 이미 기공되었으며 나머지 4개소에 대해서는 융자알선, 시비보조 등으로 적극 유치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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