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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권관문에 「새명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부산】부산 항의관문인 용당동 앞바다에 「호국의 얼」을 상징하는 이순신장군의 석상이 높이 31m의 8각8층석탑위에 우뚝솟아 부산항의 새명물로 등장했다.
거의 완공단계에 놓인 이석상은 신장이 6m 보검길이 5.4m나 되는 거상으로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외국선박들의 눈에 띄게 멀리 대마해협을 굽어보고 있다. 공사비는 약5천만원정도.
이 8각 석탑과 석상은 동명목재 강석진사장(63)이 석공의 고장 충남보령군태천면에서 김형돈씨(48)등 이름있는 석공14명을 초빙 우리나라 고유의 멋을 살려 이룩한 것인데 이순신장군의 석상은 충무시남망산 공원에 선 영상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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