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구장을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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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최치환대한축구협회장은 5일하오 금융단에서 만들고있는 한신축구장과는 별도로 축구협회 전용구장 (수용인원 5만명)을 건설키 위해 「축구장건설추진위원회」를 금년안에 발족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최회장은 세계축구15-1 지역예선에서의 수익금이 당초 예상액보다 3백만원이 많은 1천8백만 원으로 늘었다고 말하고 작년「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의 수익금 1천만 원과 합쳐내년에는 이 기금으로 외국인 「코치」 2명 (1명은 양지서 초청)을 초청, 3개 「팀」의 상비군훈련과 기성지도자의 자질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설 「코치」단을 구성, 먼저 국제축구연맹 (FIFA)의 「코칭·스쿨」을 수료한 장경환씨 등 4명의 FIFA 「코치」들을 강사로 12월중에 국민·중·고교의 일선 「코치」 (각도10명씩)들을 12월중에 서울에 초치, 강습회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협회가 건립계획중인 축구장은 서울교외이며 빠르면 내년 안으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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