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자기주도형 인재 220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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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는 입학사정관전형을 기존5개에서 3개로 간소화하여, 46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성신여대 입학사정관 전형은 ‘5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지원대학’ 및 2013년 사범대학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선정된 모범대학이다. 그동안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잠재력 있는 우수 인재를 선발, 육성해 왔다. 또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 근절에 앞장섰다.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인원 확대=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인원을 도입 후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늘려 왔다. 선발인원 460명은 성신여자대학교 입학정원 2216명의 20.8%, 수시모집인원 1420명의 32.4%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 간소화=입학사정관 전형을 기존 5개에서 3개로 간소화하여, 46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지난해 5개로 운영된 입학사정관 전형을 올해에는 성신체인지, 성신자기주도형인재, 성신하모니 3개 전형으로 통합했다.

성신체인지 전형(선발인원 220명)은 국내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충실한 고교생활을 통해 바른 인성과 학업역량을 갖춘 학생을 뽑는다. 성신자기주도형인재 전형(선발인원 220명)은 사범대학, 융합문화예술대학 등 성신여대의 특성화된 전공들이 포함된 전형으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개방적인 전형이다. 또 성신하모니 전형(선발인원 20명)은 국가보훈, 사회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수험자 부담 최소화=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양식을 사용하며, 에듀팟을 포함한 일체의 포트폴리오를 받지 않고, 전형 특성에 맞는 최소 서류만 제출 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큰 부담으로 여겼던 다양한 제출서류를 학교생활기록부 와 자기소개서로 줄이고, 교사추천서는 전형특성에 맞게 성신체인지 전형과 사범대학 지원자만 제출하도록 하였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김경규 입학처장

 ◆사범대학 선발인원 확대, 교직적·인성평가 도입=선발인원을 지난해 13명에서 45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사범대학 지원자는 심층면접과 별도로 교직적·인성평가를 실시하여 예비 교원 선발에 대한 인성평가를 강화했다. 또 2013년 사범대학 인센티브 지원대학에 선정되어 선발에서 추수관리까지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신체인지 전형 우선선발=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성신체인지 전형에서 면접평가 없이 1단계 서류평가 총점 순으로 모집인원의 약 50%를 우선선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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