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민간-경제위 회의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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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1회 한미민간경제위원회합동회의가 30일 상오 워커힐에서 개막됐다. 한국측 의장인 전택보씨는 개회사에서 『70년대를 향한 한미 양국민간기업인간의 경제결연』을 제창하고 민간 베이스에 의한 양국간의 직·합작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측 의장인 SRI합장 웰던·깁슨씨는 『미국실업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고 밝히고 직·합작투자 유치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인정하고 한국의 확대성장에 협조하기 위해 『상호간의 국가이익과 기업이익 증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에 참석한 정일권 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국민간 경협이 증진되어 경제발전도상의 제난제를 해결하는데 공헌하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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