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장 두번째 실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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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학교는 49년에 벽돌2층으로 준공되어 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교.
한편 이날밤 불이나자 학생, 동창등 2천여명은 학교에 달려와 책상을 하나라도 꺼내려고 발버둥쳤으며 뭉둥이로 자체경비를하고 학부형들은 『이상한 불이다』고 아우성을치고 불길을 보고 발을 굴렀다.
한편 전주고와 북중의 교장을 겸하고있는 신강호씨는 27일의 화재에이어 두번째로 실신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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