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국은 최근일본과 월남등지로 밀항하는 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밀항자들이 해외에서 암약하는 북괴간첩의 유인공작에 걸려드는 사례가 많다고 밝히고 오는11월1일부터 15일간 집중단속에 나선다.
치안국은 부산·여수·삼천포·마산·목포·포항등 남부해안지역의 항만을 중요밀항용의지점으로 정하고 ⓛ전해안지역을 통행하는자에 대한 검문검색 ②해안지역의 숙박업소에 대한 철저한검문 ③밀항상습자및밀항방조전과자등의「리스트」를 만들어 동향을 살피고 ④적발된자에 대해서는 구속하도록 조치했다.
올해들어 10월25일현재 경찰은 1백81명의 밀항기도자를 적발, 모두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