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자촌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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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0일하오6시15분쯤 서울성동구인창동8 청계천변판자촌에서 불이나 2백50가구4백여명이 살고있는 판잣집70여동을 불태우고 약1시간만에 진화됐다.
붙은양복의 토시와 안감등을 만드는 유은승씨(39)집연탄아궁이 과열로 부엌에 쌓아둔 솜뭉치에 인화, 때마침 불어온 동남풍을 타고 삽시간에 이웃판잣집으로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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