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병이 택시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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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서대문경찰서는 19일 휴가를 나와 다섯번이나 「택시」를 털고 들어간 해군한국함대 제6전단사령부 FB6호정 근무 김영철하사(22)를 강도상해혐의로 검거, 해군헌병대에 넘겼다.
김은 휴가중인 9월16일밤 11시10분쯤 서울서대문구북아현동 상은아현지점 뒷골목에서 서울영 l-9932호 「택시」(운전사 석선건·38)를 타고 북아현동1의 567 뒷골목까지 유인, 칼로 운전사 석씨의 머리를 찌르고 현금 6천5백원을 강탈, 이튿날 귀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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