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디아 문제 승자와 해결 71년 오륜-16개국으로 환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서 벌어지고 있는 세계축구 선수권 15대1예선전을 참관하기 위해 국제 축구연맹 회장 「스탠리 ,F라우스」(72)이 탁일 낮JAL기 편으로 내한했다.
영국축구연맹회장이기도 한「라우스」입국불허로 참전못한 「로지디아」문제에 대해「서울대회의 승자와 「로지디아」FIFA등 3자가 해결할 문제라면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국가의 의사를 종합하기 위해 온 것 이라고 밝히고 로지디아 입국 거절은 한국 정부가 취한 결정이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는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71년부터, 시작되는 「맨핸 올림픽」의 축구지역예선에는 한국과 북괴가 같은 「그룹」에 끼지 않을거라며「국제 올림픽」위원회가 결정한 「올림픽」본대회의 8개국 참가는 다시 16개국으로 환원될 가능성이 짙다고 덧붙였다.
「라우스」회장은 「스코트랜드」의 축구선수 출신으로 61년 FIFA회장에 피선됐으며, 한국축구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아 「경」의 작위를 받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