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의 주택자금방출이 서울 부산등 대도시에만 지나치게 편중방출 되고있어 지방도시의 주택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11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지난9월20일 현재 주택자금융자 총액 64억7천6백만원 가운데 서울 부산 2대도시에 방출된 것이 전체의 84.4%인 54억8천2백만원에 달했으며, 대구 대전 등 14지방도시에는 융자총액의 불과 9.2%인 9억9천4백만원이 방출되었다.
주택은행관계자는 이러한 대도시편중융자에 대해 주택채권이 제대로 소화가 안되어 충분한 주택자금조달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9윌20일 현재 주택연금의 지역별 융자처리 상황은 다음과 같다. (단위 백만원·괄호안은 호수)
▲서울=5,482 (12,301) ▲부산=584 (870) ▲대구=104 (217) ▲대전=198(539) ▲광주=142 (243) ▲인천=262 (492) ▲전주=84 (140) ▲춘천=62 (273) ▲청주=20 (35) ▲목포=5 (9) ▲여수=6(40) ▲포항=0 ▲마산=8 (15)▲울산=96 (209) ▲제주=5 (8) ▲강릉=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