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관리에 만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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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주재황중앙선관위 위원장은 11일하오 전국 각도 및 투개표구등 각급선관위 위윈장과 투·개표사무 종사 공무부들에게 오는17일 국민투표를 공정히 관리하고 투·개표종사원은 사전에 사무절차에 관해 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하는 공문을 보냈다.
주위원장은『공정한 투표관리가 민주주의 발전을 좌우한다』고 전제하고 『전국7만여 투·개표 종사원은 될 수 있는 대로 교육공무원으로 위촉토록 하되 부족할 경우는 행정기관 공무원중에서 국민의 신망이 있는 사람을 선정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투·개표 사무에 있어 ⓛ투표관리는 위원장 책임하에 진행하며 법정시간인 하오5시까지 투표가 완료되도록 조속히 사무처리를 하라 ②개표종사원은 사전에 엄중혼례, 경고하여 부정개표가 없도록하라 ③참관인의 시정요구에 대한 처리는 확증을 갖고 대응함으로써 조작행위를 예방하라고 지시했다. 주지사항이 요지는 다음과 같다.
▲투표용지의 외부유출을 막고 잘못인쇄된 용지는 위원장과 여야추천선관위원입회아래 소각 처분할 것.
▲참관인의 신고는 4명이 동시에 신고하지 않아도 무방하며 그 신고도 법정일시까지는 거절할 수 없는 것이니 착오 없도록 할 것.
▲신고된 투표참관인은 인적 사항에 대한 비밀을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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