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최고시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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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속등세의 환율이 마침내 불당 2백90원 선을 돌파했다.
10일 각 외국환은행은 불화의 매매율을 불당 20전씩 올려 대고객매도율은 2백90원10전, 매입률은 2백89원10전으로 각각 고시했는데 이는 꼭 1년만에10원이 오른 것이며, 올해 들어서는 8원20전이 올랐다.
외환당국자는 정부가 수입수요를 강력히 억제, 불화의 수요를 막지 않는 한 환율은 계속 올라 연말에 가서는 불당 2백95원 선을 넘어 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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