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섬유류 수입 제한|한국에 협정 제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국 정부는 일본 「홍콩」에 이어 세번째로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오는 11월초에 섬유류 수입 제한을 위한 쌍무 협정 체결을 공식 제의 해올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외무부에 의하면 미국 정부는 섬유류 수입 제한을 위한 쌍무 협정을 구주보다 동남아를 대상 지역으로 지정, 일본에 대해서는 지난 8월 미·일 정기 각료 회의에서 제의했고 「홍콩」은 지난 9월 하순에 공식 제의한바 있는데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현재의 정치 정세를 고려하여 당초에 10월초로 예정했던 제의를 11월로 늦추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