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유엔입장 수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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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공수상 주은내는 4일 자유중국을「유엔」에서 축출하고 중공을 대신「유엔」에 가입시키려는「유엔」내의 움직임을 환영함으로써 지금까지「유엔」을 미소의 세계지배수단으로 비난했던 종전의 입양을 수검하여 새로운 외교적 자세를 취하고있음을 비쳤다.
주는 이날 중공을 방문중인「브라자빌·콩고」수상「알프레드·라울」을 위해 베푼 연합에서「콩고」가 자유중국을「유엔」에서 축출하고 중공의 합법적인「유엔」회원국 지위를 복구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감사했다고 신화사통신이 전했다.
이곳 중공전문가들은 주의 이 같은 발언이 지난4월 중국공산당9전 대회이후 중공의 외교정책에 중대한 변화가 일고 있으며 중공이 새로운 외교자세를 취하고 있는 징조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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