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에 우리사절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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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한축구협회의 최치환회장은 16일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축구 15-A의 지역예선문제를 해결키위해 국제축구연맹(FIFA본부「스위스」의「쭤리히」)에 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회장은 정부가 「로디지아」「팀」의 입국을 거절함에 따라 파생된 문제를 외무부와 협의한 끝에 축구협회의 오완건이사 외무부1명 문교부1명등 3명으로 구성되는 사절단을 19일까지「쥐리히」에 보내 유산의 위기에 놓인 지역예선대회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사절단은 이미 정부와 협회의 지시를 받았는데 그 내용은 한국이 FIFA의 최종결정을 따르되 가급적이면 「로디지아」를 제외하고 한국·일본·호주3개국만이 모여 예선대회를 치르자는 막후교섭이 내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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