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주식 분산매각|「조선피혁」대지 분할공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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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부실기업정비조치로 공매에 붙여진 한국축산과 조선피혁이 두 차례에 걸쳐 유찰됨에 따라 당초의 매각방식을 분변경, 한국축산은 주식을 분산매각하고 조선피혁은 대지를 부할,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축산은 총주식 7만주(액면5백원)를 증시에 상장, 공매하거나 원매자에게 일괄해서 주식을 양도할 예정이며 조선피혁은 영등포소재 대지 약 3만평을 분할, 매각하게 된다.
한편 아세아자동차의 주식대전을 시한인 8월말까지 약50%인 3억4천만원만 불입한 이문환씨는 계속 시한을 유예받아 왔는데 늦어도 금주안에는 잔여분을 불입하겠다고 정부에 통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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