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권동원 저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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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송원영 신민회 대변인은 11일 박대통령 기자회견에 논평『공화당 총재가 얼마 전에 당명불복종으로 당에서 제명 처분했던 무소속 의원에게 복당의 길을 열어준 것은 3선 개헌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저열한 일』이라고 비난하고 『무소속 6의원은 이러한 복당허용 여부와 관계없이 종전에 표시했던 개헌반대의사를 견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 대변인은 또『국무위원이 국민투표유세에 나서겠다는 것은 국민투표 운동에 노골적인 관권을 동원시키려는 것이며 박대통령이 국민투표를 공정히 관리하겠다는 취지에는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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