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공정을 위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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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회는 9일 개헌안의 공정한 국민투표관리가 위협받고있다고 보고 그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송원영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행정기관과 공무원이 직접 간접으로 개헌추진에 동원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 사례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대구시가 반장들에게 사례금은 지급하기로 한처사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영화관람권을 무료로 배부하는등 개헌추진을 위해 국고금을 부당히 사용하고있다.
②개헌을 앞두고 전국각지에서 공업단지 시찰과 월남시찰에 각계인사를 대량동원, 향응까지 베풀고 있는데 이에 소요되는 막대한 자금출처에 의혹이짙다.
③개헌반대성명과는 강압으로 철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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