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해명, "중국어 욕설 의미 몰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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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해명, 사진 중앙포토]

4인조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19)가 중국어 욕설 논란에 해명했다.

논란은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시작됐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박지성 아시안드림컵’ 경기 장면이 담긴 ‘런닝맨’ 방송에서 설리는 중국어 욕설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설리는 경기를 관전하면서 중국어로 ‘차XXX’라는 단어를 내뱉었다.

설리의 욕설 발언 논란이 확산 되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설리가 의도 없이 따라한 음성이 그대로 방송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편집하는 SBS 제작진도 무슨 말인지 몰라 그냥 내보냈다고 미안하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물론 이런 모든 사정을 떠나 본의 아니게 욕설을 한 점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설리 해명에 네티즌들은 “설리 해명 들어보니 이해가 돼”, “설리 해명, 말 실수는 줄일 필요가 있을 듯”, “설리 해명, 편집 실수가 제일 큰 것 같은데?”, “설리 해명, 중국 팬들 놀랐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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