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술 배우러 63명 도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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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삼성전자의 제1차 파일 기술연수생 63명이 5일상오 9시 KAL기편으로 일본으로 떠났다.
이들 연수생들은 약 6개윌동안 삼성전자의 합작투자선인 일본 삼양전기와 일본전기(NEC) 에서 현재 국내생산이 불가능한「브라운」관,진공관,표시방전관제조기술등 전자제품의 완전국산화에 필요한 전자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같이 전자기술 도입을 위해 기술연수생들이 외국에 파견되기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일로서 이들은 기술훈련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현재 건설중인 삼성전자의 수원공장(삼성-삼양)과 양산공장(삼성-NEC)에서 지도공의 역활을 하며 국내기능공의 기술지도를 맡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술연수생 1차 파일에 이어 금년말과 내년초에 걸쳐 3백여명의 전자기술연수생을 차례로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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