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주지를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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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일 상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영등포구 사당동519 관음사 주지 정유성씨(41)를 사기 및 총포화약류단속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 정씨는 지난 68년 12월28일 사당동65앞 국유지 1천3백평을 하태복씨(34)에게 사용허가를 내준다고 속여 15만원을 받았고 지난 5월초에는 이두성씨(49)에게「풀」장을 만들어 동업하자고 꾀어 40만원을 받아쓴 혐의를 받고있다.
정씨는 또 68년7월부터 10여명의 인부를 동원, 사당동121 뒷돌산을 허가없이 채석하고 하씨에게 군용「티·엔·티」12관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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