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송환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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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판문점=조성각기자】북괴는 지난17일 휴전선을 넘어 북괴군 포격으로 피추된 미군OH23「헬리콥터」승무원 3명이 모두 살아있다고 29일 「유엔」 군측에 통고했다.
군사정전위원회 북괴측수석대표 이춘선은 이날 제2백93차 군사정전위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북괴대표 李는 승무원 3명중 「데이비드·크러포드」대위와 「호프스태터」중사는 중상이고 「로페크」준위는 경상으로 치료중에 있다고 말했다.
「유엔」 군측은 이 소식을듣고 판문점으로부터 미본국정부와 승무원 가족들에게 생존소식을 전화로알렸다.
「아더·H·애덤즈」, 「유엔」군측 수석대표는 이들승무원과 「헬」기를 즉각 반환하라고 강경히 요청했다.
강산측은 만약 「유엔」 측이 사과하고 앞으로 이번사건과같은 일을 재발하지않겠다는 보장을 한다면 3승무원를의 송환을 고려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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