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청소년농구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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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2회「아시아」청소년 농구선수권대회는 여자부에서 한국의 우승이 확실해진 가운데 남자부는 한·중·일의 3파전이 치열해질것으로보인다.
「더블·리그」로 진행되는 여자경기에서 숭의여고는 월등한 실력차이로 자유중국을 눌러1차「리그」에서 전승함으로써 2차「리그」에서도 전승이 확실해 보이나 남자부는 휘문고가자유중국에 크게 고전할것이라는 이곳 전문가들의 평이다.
다만 휘문고는 194cm의 장신 선수 2명을 포함한 평균시장 185m의 일본을 물리친 여세로작년대회 우승「팀」인 자유중국에 강력히 도전할것이나 우선 중국선수들의 신장이나 개인기술이 휘문고선수들 보다 훨신 앞서고있어 한국은 크게 불리하다.
장신의 중국이 속공으로 밀고 나올때 휘문의 수비가 어느정도 막아낼수 있느냐하는 점과 「골·게터」 박형찰, 김정구 두선수의 활약이 어느정도냐에따라 우승을 가린 한·중전의 촛점을 이루고있다.【대불=이근경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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