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원·농림부간에 이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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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추곡수매가격과 수매량에대한 농림부와 기획원및 재무부등 관계부처의 의견이 서로 엇갈려 주목되고 있다.
21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농림부는 추곡수매가격을 현년도보다 31%올려 가마당5천5백원으로 책정하고 수매량도 풍작을 예상, 최소한6백만섬을 주장하고 있는데대해 기획원과 재무부는작년도보다 17%%올렸던 을해수매가격을 전례에 비추어 17%내지 20%인상선에서 4백만섬정도를 수매하도록 이견을 내세움으로써결말을 짓지 못하고있다.
그런데 지난19일 각의를 통과한 정부의 새해 예산안에는 양특예산규모를 우선69년도 수준과같은 5백7억원으로 잡아 추곡수매가격을 현년도와 같은 가마당 4천2백원, 수매량도3백20만섬으로 책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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