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에 영장 12명을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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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3일 상오 음화10만명을 만들어 팔아온 강유선씨(30·동대문구 이문동292)를 음화제조 및 반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씨로부터 음화를 사서 팔아온 나연수(21·주거부정) 이시우(21·인천시 송현동56) 박광식(24·성동구 마천동296) 등 12명을 음화반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의하면 강씨는 작년 4월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164 흥경숙여인집에 세를 들어 밀착기 1대를 사고 동대문구 회기동 구월여관에서 이규석씨(40·주거부정)로부터 음화원판42가지를 사들여 한 달에 5천장에서 1만장씩 찍어냈다는 것이다.
강씨는 나등에게 30장들이 한통에 30원씩 도매로 팔고 나등은 서울역지하도·사창가 등에서 한통에 1백원이상씩 팔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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