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 독자로 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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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캔버라8일 AP급전동화】「윌리엄·로저즈」미 국무장관은 8일 미국은 현재 단절되고 있는 중공과의 대화재개 및 긴장완화를 위해 미·중 회담의 재개를 원하고 있으며 곧 회담재개를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저스」각료이사회에 참석키 위해 이곳에 온 그는 이날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중공회담은 소는 「바트샤바」나 서로가 수락할 수 있는 중립지역에서 행해 질 수 있다고 말하고, 미국은 통상 및 여행금지 완화 조치를 통해 중공과의 접촉을 시도해 왔으나 중공측은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로저즈」 장관은 주월미군의 철수는 미국이 연합국과 협의를 거처 독자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며, 연합군 철수문제는 연합국들이 각기 독자적으로 처리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닉슨」행정부의 새「아시아」정책에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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