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낭국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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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창낭 장택상씨의 국민장이 7일상오 10시 시청앞 광장에서 1천여명의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엄수되었다.
박정희대통령과 각계에서 보내 60여개의 조화와 1백50여개의 만장에 둘러싸여 거행된 장례식에는 정부측에서 정일권 국무총리, 강서용교통, 홍종철문교, 이양제총무처장관이, 공화당의 이효상의장과 윤치영당의장서리, 김성진, 송한철씨, 신민당의 명진오총재를 비롯한 다안부전원과 이범석, 백오회, 이재학, 서민천, 이철승, 이인, 김준연, 임흥순, 박종화, 노기남대주교등이 참석했다.
이날 명진오신민당총재는 추도사를 통해『고인이 작고 3일전 문빙시에 나의손을 잡고 3선개헌은 한국민에 대한 정신적모욕』이라고 말하더라고 하는가 하면 이범석씨는『생시에 그와 많은 의견대립이 있었지만 파란많았던 정치인이었다』고 회고.
장매상씨의 영구는 영필식에 이어 을지로입구-화신앞-안국동-중앙로-태평로-제1오강교를 거쳐 하오1시 애국탑묘지에 도착, 하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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